20일 업계에 따르면, 부영그룹은 하자보수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자보수와 관련된 협력 업체를 해당 지역의 업체 위주로 참여시키고 있다. 이는 기업의 이상적인 상생 경영의 모습으로 평가된다.
레저 시설의 방문객 수 감소는 그 지역 관광산업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다. 전북 무주의 무주리조트 역시 노후화된 시설로 방문객이 감소해 리조트 경영난과 지역 사회의 침체가 점차 가속화 하던 중 2011년 부영그룹이 인수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섰다.
재개장한 무주덕유산리조트는 부영그룹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전략적 경영에 힘입어 인수 바로 다음 해 흑자전환 할 수 있게 되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부영그룹은 무주 지역민의 염원이었던 대대적인 리조트시설 보수와 리모델링을 시행하여 관광객의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2016년에는 수년째 인수자를 찾지 못하며 재정 적자의 늪에 빠져있던 오투리조트 인수자로 나섰다. 오투리조트 인수는 위기에 빠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부영의 의지가 반영이 됐다. 침체됐던 태백시를 관광도시로 되살리고 재정적자에 빠져있던 리조트를 지난해 처음으로 당기 순이익 흑자로 전환하는 등 지역경제를 되살렸다는 점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리조트 인수에 이어 부영그룹은 경남 창원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앞장서기도 했다. 재정난을 겪고 있던 경남 창원 창신대학교의 재정기여자로 참여하기로 한 것이다. 부영그룹은 신입생 전원 장학금 지급하는 등 창신대학교를 지방 강소대학으로 탈바꿈 시켰다.
한편 부영그룹은 지역상생 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널리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문화시설 기증을 비롯해 해외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초등학교 건립 지원 및 교육 기자재 지원 ▲장학사업 ▲군부대 장병들 복지 향상을 위한 위문품 전달 ▲입주민들을 위한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 지원 ▲국내외 재난․재해 피해 지원성금 ▲소년소녀가장세대 후원 ▲국기인 태권도 세계화 지원 등 사회에 기부한 금액만 1조1000억원에 달한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