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토픽에 ‘클로바 포 라이팅’ 기능 일부 적용
중소상공인 업무 효율성 향상·창작자 창의성 강화 지원
[한국금융신문 이주은 기자] 네이버(대표 최수연닫기최수연기사 모아보기)는 자체 개발한 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창작 도구인 ‘클로바 포 라이팅’의 일부 기능을 인플루언서 토픽에 적용했다고 13일 밝혔다.
‘클로바 포 라이팅’은 네이버의 콘텐츠 제작 툴인 스마트에디터에 하이퍼클로바X를 결합한 도구다. 네이버에서 활동하는 창작자와 사업자의 효과적인 글쓰기를 돕는다.
네이버 인플루언서는 인플루언서 토픽 발행 시 클로바 포 라이팅을 활용해 블로그 요약문과 제목을 빠르게 작성할 수 있다. 인플루언서 토픽은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여러 콘텐츠를 묶어 하나의 완성된 글로 재구성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다. 현재 약 2만명의 인플루언서가 월 7000개 토픽을 발행하고 있다.
네이버는 올해 블로그 서비스에서도 클로바 포 라이팅을 활용한 AI 글쓰기 기능을 실험하며 기술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AI 글쓰기 체험을 희망하는 일부 블로그 사용자를 대상으로 이달 5일부터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 공식 블로그에도 클로바 포 라이팅을 시범 적용해 실효성을 점검 중이다.
향후 네이버는 창작자들이 다양한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문적인 글쓰기 도구가 필요한 사용자에게 솔루션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준 네이버 커뮤니티 CIC 책임리더는 “네이버는 네이버 인플루언서를 시작으로 클로바 포 라이팅 기반의 AI 글쓰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앞으로 더 많은 네이버 창작자들에게 기회를 확대하여 이들이 더 높은 창의성이 요구되는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하이퍼클로바X가 사업자에게는 든든한 사업 파트너로, 창작자에게는 단순반복적 수고를 덜어주는 창작 도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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