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이하 K-apt) 내 관리비공개단지*의 ‘관리시장 규모 조회기능’을 신규 구축했다고 밝혔다.
관리주체 및 입주민은 해당 기능을 통해 공동주택 관리비 시장규모, 장기수선충당금 잔액누계 등 통계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관리비 집행비용을 예측하여 장기수선계획 수립에 활용할 수 있다.
K-apt는 공동주택 관리비의 투명성 제고 및 건전한 관리문화 정착 도모를 위해 전국 관리비 공개단지의 관리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K-apt에 가입된 관리비공개단지는 2019년 약 1만6600단지, 990만세대에서 2022년 1만8000단지, 1090만세대로 세대수 기준 연평균 2.5% 증가했다.
K-apt 관리비공개단지의 관리비 시장규모*는 ’19년 약 20조원에서 ’22년 24.9조원으로 연평균 6.1%, 장기수선충당금 잔액누계는 ’19년 약 6.9조원에서 ’22년 8.3조원으로 연평균 5.1% 증가했다.
K-apt 관리비공개단지 유지보수공사용역비 시장규모는 ’19년 약 6.8조원에서 ’22년 8.3조원으로 연평균 5.5% 증가했다.
K-apt 관리정보 품질은 외부검증을 통해 오류율 1bp 미만 수준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22년 국토교통부 수준평가 100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데이터품질인증 3회연속 플래티넘 최고등급을 획득하였다.
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은 올해 이용자 중심의 편의성과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홈페이지를 개편하였으며,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여 관리정보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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