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ife’s Good 임직원 해외 봉사단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현지시간)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가초르트 지구에 위치한 샤하르트 초·중학교에서 미래 세대인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했다.
울란바토르는 몽골의 수도이자 국가 생산의 50% 이상을 담당하는 최대 산업 도시다. 급격한 도시화로 도시 빈민·지역 불균형 등의 문제가 심각하게 나타나 우리나라를 롤모델로 도시 개발을 추진 중이다. 올해 우리 정부와 신도시 개발 협력 양해각서를 맺는 등 인연이 깊다.
Life’s Good은 삶에 대한 낙관적인 태도로 담대한 도전을 이어가자는 LG전자의 메시지가 담긴 브랜드 슬로건이다.
특히 전사 게시판을 통해 2주 동안 전 임직원 대상으로 해외봉사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하는 등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임직원의 의견을 적극 수렴, 임직원과 함께 만드는 봉사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송우원 봉사에 참여한 가전(H&A)사업본부 책임은 “봉사 대상 국가와 세부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직접 내며 회사의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는 생각에 더욱 뿌듯했다”며 “몽골 학생들에게 남은 LG전자, 한국에 대한 좋은 기억이 영원할 것이라는 생각에 더욱 기뻤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 Life’s Good 봉사단은 2010년 출범해 올해로 13년째 운영되고 있다. 31개팀 480여명으로 시작해 올해는 72개팀에서 600여명의 임직원이 활동 중이다. 가전제품 수리, 중고생 멘토링, 어르신 집 수리, 연탄 기부, 영정사진 촬영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에서 활동한다. LG전자는 이번 몽골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에 ‘더 나은 삶’을 향한 LG전자의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세계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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