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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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기사 모아보기 포스코그룹 회장(사진)이 올해도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회 교육위원회는 오는 11일, 26일 열리는 교육부 국정·종합감사 증인으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을 채택했다. 증인 채택 이유는 올해 태풍 ‘카눈’ 한반도 상륙 당시 포스코 사외이사들과 5박6일 해외 출장을 가서 골프를 친 의혹이다. 국회에서는 이를 ‘청탁금지법’ 위반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2년 연속 국회에 출석할 가능성이 커졌다. 그는 지난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 태풍 ‘힌남노’ 피해 여파에 대해서 국회의원들의 질의를 받았다.
우오현 SM그룹 회장도 오는 12일 열리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특허청 등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다. 지난 2008년 인수한 구미 소재 티케이케이칼 폴리사업부를 지난 2월 폐지하고 공장문을 닫겠다고 선언한 것이 채택 이유다. 산자위는 우 회장의 결정배경을 질의하고 지방 소도시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기업 집단의 상생협력 책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그밖에 요코다 다케시 효성중공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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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근기사 모아보기 CJ ENM 대표, 김주관 네이버 비즈니스 CIC 대표, 문태식 카카오 VX 대표, 임병용 GS건설 부회장 등이 올해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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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기사 모아보기·최태원·정의선·구꽝모 등 4대 그룹 총수는 올해 산자위 1차 증인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들은 김병준 전 한국경제인연합회 회장직무대행과 함께 증인으로 채택된 이들은 과거 전국경제인연합회(현 한국경제인연합회)와 선을 긋겠다고 약속했음에도 재가입했다는 이유로 이장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증인 채택을 신청했다. 여야 합의가 무산돼 이들의 증인은 불발됐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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