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닫기손병두기사 모아보기)에 따르면 대신증권의 IPO 주관 실적은 현재까지 공모총액 1176억원(5건)을 기록하며 ▲한국투자증권(4080억원·10건) ▲NH투자증권(2805억원·4건) ▲미래에셋증권(2444억원·8건) ▲삼성증권(1690억원·4건) ▲하나증권(1365억원·4건)에 이어 6위에 올라섰다.
올해 상반기까지는 단 2건(삼기이브이·큐라티스)의 상장을 주관해 순위권에서 밀려났지만, 지난 7·8월에 거쳐 버넥트,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시큐레터의 대표 주관을 맡아 645억원의 공모금액을 모았다. 이와 함께 36억원의 주관 수수료도 벌어들였다.
특히 해당 3건 모두 흥행몰이에 성공하면서 대신증권의 IPO 주관 능력을 입증했다. 먼저 버넥트(대표 하태진)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단계에서 182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1500원~1만36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6000원으로 확정했다. 다만 현재 주가는 공모가보다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연내 한선엔지니어링(대표 이제훈), 컨택(대표 이성희닫기이성희기사 모아보기), 옵토레인(대표 이도영), 코루파마(대표 로만 베르니두브)의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4개 기업 모두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으며 컨텍은 코스닥 상장 예심이 통과돼 금감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컨텍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상률) 나로우주센터 연구원으로 근무한 이성희 대표가 창업한 우주 분야 스터트업 기업으로 오는 10월 6일부터 13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후 18일과 19일에는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우주·항공 분야의 첫 IPO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어 지난 7~8월만큼의 흥행에 성공한다면 대신증권의 종투사 진입도 한발 가까워질 수 있다.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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