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전년도 1회성 특별이익분 요인을 제외하고 보면 선방했다. 리스크 관리 효과가 부각됐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70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6.7% 감소했다.
누적 상반기 영업이익은 1492억원, 상반기 순이익은 1231억원이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4.7%, 24.3%씩 줄었다.
대신증권의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60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일평균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익이 증가했다.
금리 상승에 대한 유연한 대응과 포트폴리오 최적화로 트레이딩 수익 호조를 보였다고 대신증권 측은 설명했다.
또 NPL(부실채권) 부문의 꾸준한 성과로 대신에프앤아이(F&I) 실적이 양호했다.
특히 대신증권은 충당금 부담이 적었다.
증권가 실적 하방 압력이 된 CFD(차익결제거래)를 도입하지 않은 영향 등이 반영됐다.
대신증권은 "2분기 CFD,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관련 대손충당금이 제로(0)"라며 "리스크 관리 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