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닫기강석훈기사 모아보기)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올드머니룩 인기로 8월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 거래액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에이블리에 따르면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 카테고리 8월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8.5배(750%) 대폭 증가했으며 주문 수는 5.5배(450%) 늘었다. 이 회사는 “올드머니룩의 꾸준한 인기로 ‘스텔스 럭셔리(Quite Luxury)’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관련 상품 판매가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스텔스 럭셔리’란 상표를 과도하게 드러내지 않으면서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는 스타일을 뜻한다.
에이블리는 해외 프리미엄 카테고리 론칭 이후 지속적으로 안전한 쇼핑 환경 구축에 힘을 주고 있다. 상품 유통 경로, 거래 이력, 업력 등이 검증된 공급망을 통해서만 제품을 수급할 수 있도록 입점 심사 기준을 강화해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 카테고리 입점 승인율은 40% 수준이다. 정품이 아닐 경우 고객에게 300% 보상하는 ‘책임 보상 정책’도 마련했다.
에이블리 브랜드 관계자는 “Y2K 트렌드에 이어 조용한 럭셔리가 새로운 패션 트렌드로 급부상하며 에이블리 내 프리미엄 브랜드 상품 수요도 더욱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취향에 맞는 다양한 프리미엄 브랜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카테고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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