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류 물가 기저효과가 사라진 점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6월(2.7%), 7월(2.3%)로 2%대를 기록했다가, 3개월 만에 3%대로 다시 올랐다.
전년동월비는 서비스, 공업제품, 전기·가스·수도 및 농축수산물이 모두 상승했다.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3.9% 각각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수인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3.3% 각각 올랐다.
식품은 전월대비 1.7%, 전년동월대비 4.7% 각각 올랐다.
식품이외는 전월대비 1.3%, 전년동월대비 3.3% 각각 상승했다.
전월세포함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1.3%, 전년동월대비 3.3% 각각 올랐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9.9%, 전년동월대비 5.6% 각각 상승했다.
신선어개는 전월대비 0.8% 하락, 전년동월대비 6.0% 올랐다.
신선채소는 전월대비 16.6% 상승, 전년동월대비 1.1% 하락했다.
신선과실은 전월대비 10.0%, 전년동월대비 13.2% 각각 상승했다.
자가주거비포함지수는 전월대비 0.8%, 전년동월대비 2.8% 각각 올랐다.
지출목적별 동향을 보면, 전월대비 식료품·비주류음료(2.9%), 교통(3.8%), 음식·숙박(0.3%), 기타 상품·서비스(0.5%), 가정용품·가사서비스(0.4%), 오락·문화(0.4%), 주택·수도·전기·연료(0.1%), 보건(0.1%), 의류·신발(0.1%)은 상승했고, 교육, 주류·담배, 통신은 변동 없다.
전년동월대비 식료품·비주류음료(4.9%), 주택·수도·전기·연료(4.7%), 음식·숙박(5.2%), 의류·신발(7.8%), 기타 상품·서비스(6.0%), 가정용품·가사서비스(5.0%), 보건(1.8%), 오락·문화(2.3%), 교육(1.8%), 통신(0.9%), 주류·담배(0.3%)가 상승했고, 교통(-2.5%)은 하락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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