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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여성운전자 전용 자동차보험 ‘여성플랜’ 출시 [떴다! 신상품]

기사입력 : 2023-09-0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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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 가방·핸드백부터 유모차·카시트까지 손해 보장

한화손해보험이 여성운전자 전용 자동차보험 '여성플랜'을 출시했다. 사진 제공=한화손해보험이미지 확대보기
한화손해보험이 여성운전자 전용 자동차보험 '여성플랜'을 출시했다. 사진 제공=한화손해보험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여성 특화 보험을 잇따라 선보인 한화손해보험(대표 나채범)이 여성운전자 니즈를 반영한 ‘한화 여성플랜 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한화손해보험 ‘여성플랜’은 레이디 케어, 가사도우미지원금, 가방·핸드백손해 보장·카시트·유모차손해보장특약으로 구성됐다.

여성 운전자만을 위한 ‘레이디 케어’ 신규 특약은 자동차 사고로 7급 이상의 부상 발생 시 건강회복지원금·물리치료지원금·휘트니스지원금 등 총 6개의 담보를 하나의 특약에서 보장한다.

업계 최초로 신설한 △가방·핸드백손해보장특약(100만원 한도)과 △카시트·유모차손해보장특약(각 50만원 한도)은 자기차량손해담보에서 보상받지 못했던 여성관련 물품과 유아용품에 생긴 손해도 보장한다.

가사도우미 지원금 특약을 가입하면, 자동차 사고 시 입원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가사도우미 및 베이비시터 고용 비용도 최고 600만원까지 보상한다.

4종 특약 모두 가입 시 보험료는 약 1만7000원이다. 여성플랜 가입고객에게는 정비공장 방문 없이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방문하여 엔진오일을 교환해주는 출장서비스와 함께 엔진오일 교환 할인권 (3만원)도 제공한다.

법률비용 관련 보장도 강화했다. 형사합의금지원금은 업계 최고 수준인 2억까지 확대하고, 변호사 선임비용지원특약 내 ‘경찰조사 시 변호사동행 비용 지원금’과 벌금비용지원특약 내 ‘대물벌금비용 지원금’을 신설해 변호사동행비용 300만원, 대물벌금은 500만원까지 실손 보상한다. 상품 책임개시일은 9월 21일이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지난 6월 설립한 라이프플러스 펨테크 연구소와 함께 여성의 니즈와 특성 연구를 통해 지속적으로 특화된 자동차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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