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무료로 상담을 진행하는 ‘마음건강 주치의 상담’과 정신건강전문요원이 직접 방문하여 상담하는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2022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 결과 취업과 학업 스트레스로 인한 20대 남녀의 정신·행동장애의 증가폭(2015년 대비 12.8%)이 가장 큰 것으로 드러나 구는 청년층을 주력대상으로 ‘정신건강 SNS 서포터즈’와 ‘마음애(愛) 안심가게’ 사업을 운영 중에 있다.
이는 SNS와 카페 이용이 많은 청년층의 특성을 고려한 것으로, SNS 서포터즈 16명을 양성해 구의 정신건강사업 홍보와 정신장애 인식 개선에 나서고, 지역 내 음식점, 카페 7개소에 정신건강 자가 검진 체크리스트와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QR코드를 비치해 이용자들이 부담 없이 정신건강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중증(만성)정신질환자의 경우에는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증상관리 ▲방문상담 ▲재활 프로그램 ▲가족교육을 시행한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치료가 중단되지 않도록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비와 약제비를 지원해 질환의 꾸준한 치료와 관리를 돕고 있다.
아울러 마포구보건소는 정신건강복지센터, 경찰 및 소방대원으로 ‘정신응급 협의체’를 구성해 정신과적 위기상황 발생 시 구민 안전을 지키고 원활한 해결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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