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닫기

6월 중 새로 발생한 연체액은 2조원으로 전달 대비 1000억원 줄었다. 신규 연체율은 0.09%로 전달 대비 0.01%p 떨어졌다. 같은 기간 정리된 연체채권은 3조1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8000억원 늘었다.
부문별로 보면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모두 연체율이 줄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33%로 한 달 전보다 0.04%p 하락했다.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2%로 지난 5월 대비 0.01%p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 달보다 0.13%p 떨어진 0.62%를 기록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37%로 지난 5월 말보다 0.06%p 하락했다. 대기업 대출과 중소기업 대출은 전달 대비 각각 0.01%p, 0.08%p 떨어진 0.11%, 0.43%로 집계됐다.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41%로 한 달 전보다 0.04%p 하락했다.
금감원은 "현재까지 은행권 연체율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2월 말 기준 0.36% 수준 및 코로나19 이전인 2010년부터 2019년 기간 중 월평균 연체율인 0.78%에 비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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