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삼성증권 이사회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서 새로 출범하는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에 합류하는 안건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재계 등에 따르면, 이날 열린 삼성증권 이사회에서 한경협 합류 안건에 반대 의견을 모은 것으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안건은 이사회 보고 건으로 의결 건은 아니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지난 16일, 18일 임시회의를 열고 "삼성의 준법 경영 의지가 훼손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만일 관계사가 한경협 가입을 결정하더라도 정경유착 행위가 있으면 즉시 탈퇴할 것 등 필요한 권고를 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은 2017년 2월 전경련에서 탈퇴했지만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5개 계열사가 아직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의 회원사로 남아 있다.
전경련은 산하 연구기관인 한경연을 흡수 통합해 한경협으로 새 출발을 앞두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사회 반대 의견을 22일 임시 총회에 전달하게 된다.
삼성증권의 경우 5개 계열사 가운데 유일하게 삼성 준감위와 협약을 맺지 않았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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