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4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셀트리온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85% 상승한 15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 3형제'에 포함되는 셀트리온제약의 경우, 이날 장초반 동반 급등을 보였다가 잠깐 약세로 전환하고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일(17일)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양사 합병 승인에 관한 이사회 결의를 하고 셀트리온이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바이오 계열사 합병 이후 통합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의 두번째 합병을 추진하기로 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케미컬 시너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종합생명공학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흡수합병은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주들에게 셀트리온의 신주를 발행하는 방식이다.
증권가에서는 단기 주가변동성 확대 예상 가운데 주식매수청구권 규모가 중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NH투자증권의 경우 2개사 합병 법인의 적정가치로 약 40조원으로 추정했다. 또 유진투자증권은 합병을 가정했을 때 셀트리온 내년 시가총액으로 약 42조원으로 제시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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