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희곤 의원이 최근 발표된 산업은행 부산이전 관련 연구용역 컨설팅을 분석한 결과 산업은행이 채택한 ‘지역성장 중심형’ 방식에 따라 역량 강화를 위한 세부 실행과제들을 설정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증원 인력으로 총 364명이 필요한 것으로 검토됐다. 증원 인력은 부산 본점에 200명, 영업점 및 권역센터 154명, 하남디지털스퀘어 10명으로 산출됐다.
‘지역성장’에 대한 ▲지역별 주력 미래 신산업 포괄CIB 복합금융 솔루션 제공 ▲신기술 신산업의 선도적 발굴과 육성을 위한 정책금융 전문성 강화 ▲지역산업 인프라 정보기반 정책금융 수요 발굴 등 3개 분야에 지역성장 지원실 7명, 산업기술리서치센터 9명 등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장안정’에 대해서는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적기 유동성 공급 강화 ▲사전적 구조조정과 시장안정을 위한 프로세스 및 시스템 고도화 등 2개 분야에 미래전략개발부 6명, 지역성장지원실 11명 등의 인력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국 혁신기업 발굴 및 육성과 투자금융 수요 부응을 위해 벤처투자, 지역개발PF, 녹색금융 등 IB데스크 운용을 담당하는 ‘권역센터’ 편제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으며 CIB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수도권 내 서울, 강남, 강북, 경인, 중부 등 5개 금융센터를 1차 편제하고 충청, 호남, 대구경북의 3개 거점 금융센터를 2차 편제하는 안을 제시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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