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태준 유안타증권 투자분석가는 16일 관련 보고서를 통해 “삼성화재가 여전히 가장 매력적 선택지”라고 언급했다. 동시에 보험업 ‘최선호주’로 매수 의견을 내면서 목표주가는 31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상반기(1~6월)로 넓혀보면 당기순이익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4%(2612억원) 늘었다. 이는 반기 기준 최대 실적으로, 삼성 금융 계열사 내 맏형 격인 삼성생명보험(대표 전영묵닫기

정태준 투자분석가는 이에 관해 “보험 손익은 보험 계약 이윤(CSM·Contract Service Margin) 상각, 위험 조정(RA·Risk Adjustment) 해제, 예상 보험금과 실제 발생한 보험금 간의 차이(예실 차) 확대로 증가한 반면 투자 손익은 당기손익 인식금융자산(FVPL·Fair Value through Profit or Loss) 평가익과 금융상품 처분익 부진으로 감소했다”며 “보험부채 평가(K-ICS) 비율은 276.4%로 전 분기 대비 3.2%포인트(pt) 상승하면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는 “유안타증권이 예상하는 삼성화재 올해 배당 성향은 34.4%(주당 2만원)”이라며 “배당수익률은 8.0%로, 보험업 내 가장 높을 것”이라 전망했다.
이에 금융업 전체 기준으로 경쟁력 있을 거란 판단 아래 보험업 중 ‘최선호주’ 의견을 냈다.
한편, 이날 삼성화재 주가는 유가증권(KOSPI)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0.60%(1500원) 하락한 24만9000원에 장을 마쳤다. 최근 한 달 수익률은 +2.45%, 최근 1년 수익률은 +25.25%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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