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호실적을 거둔 삼성화재해상보험(대표 홍원학닫기홍원학기사 모아보기)을 놓고 증권가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엔 유안타증권(대표 궈밍쩡)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화재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4~6월) 당기순이익은 6032억원으로 1년 전보다 40.3%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론 4.6%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27.9% 늘어난 746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 역시 4.2% 불어난 5조708억원으로 나타났다. 투자 손익은 전 분기 대비 72.8% 감소했다.
상반기(1~6월)로 넓혀보면 당기순이익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4%(2612억원) 늘었다. 이는 반기 기준 최대 실적으로, 삼성 금융 계열사 내 맏형 격인 삼성생명보험(대표 전영묵닫기전영묵기사 모아보기)의 9742억원을 2409억원 차이로 앞질렀다.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보험사들 가운데서도 순이익 면에서 생‧손보 업계를 통틀어 1위에 해당한다.
그러면서 그는 “유안타증권이 예상하는 삼성화재 올해 배당 성향은 34.4%(주당 2만원)”이라며 “배당수익률은 8.0%로, 보험업 내 가장 높을 것”이라 전망했다.
이에 금융업 전체 기준으로 경쟁력 있을 거란 판단 아래 보험업 중 ‘최선호주’ 의견을 냈다.
김준닫기김준기사 모아보기하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Chief Financial Officer)은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여건에도 상반기 우수한 사업 실적을 시현했다”며 “앞으로도 제도 및 시장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내실 있는 성장, 효율 혁신의 지속적 추진과 함께 리스크(Risk·위험) 관리를 통해 안정적 손익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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