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유안타증권(대표 궈밍쩡)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익이 리테일 부문 수익 증대로 전년 동기보다 555% 급증했다.
유안타증권은 2023년 상반기 연결 기준 567억54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86억5549만원)보다 555.7% 급증한 수준이다.
상반기 순이익은 218억2700만원을 기록하면서 전년(225억4600만원) 대비 3.2% 하락했다.
또 영업수익과 배당금수익은 각각 9.29%, 7.66% 늘어난 1조4489억원, 68억5788만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수수료 수익은 1380억3354만원으로 5.33% 줄어들었다.
특히 2분기 영업이익은 120억7762만원으로 전년보다 200% 상승했지만, 순손실 109억6924만원이 발생하면서 전년 동기(-78억2830만원)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는 주식거래대금 증가로 리테일 부문 수익이 증대해 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늘어나 568억을 달성했지만, 소송 관련 충당금 등의 반영으로 순이익은 218억을 기록하면서 소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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