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료 참여 청구권' 형태로 발행되던 상품을 음악 수익증권으로 전환하며 제도권 편입을 본격화했다. ▲금융회사(키움증권, 하나은행) 신탁을 통한 자산 보호 ▲고객별 증권 계좌(키움증권) 개설을 통한 예치금 보호 ▲전자등록 발행에 따른 안정성 강화 ▲실시간 입출금에 따른 편의성 강화 등의 조치를 완료했다.
뮤직카우는 아티스트만의 전유물이었던 음악 저작권료를 수익증권 형태로 개인이 소장하고 거래가 가능하도록 구현한 음악 수익증권 플랫폼이다. 양도가 가능한 인접권과 재산권을 원 저작자로부터 구입해, 저작권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할 수 있게 했다.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는 뮤직카우의 음원 투자펀드 조성에 3000억원을 투입했으며, 한화자산운용은 200억원의 펀드를 조성했다. 뮤직카우는 지난해 말 기준 누적 회원 수 120만명, 누적 거래액 4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 표준 규격인 'ISO27001'을 획득했으며, 올해 3월에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 최근에는 한국핀테크산업협회에 신설된 문화금융분과장사를 맡아 문화생태계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음악 수익증권 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넘어야 할 산이 아직 남아 있다"며 "조각투자를 넘어 '문화 금융'이라는 새로운 투자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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