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은 위마켓에서 자신의 부동산 투자 권리를 다른 투자자에게 매매하거나 양도할 수 있다. 대출 상품 투자 시 투자자는 원금과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권리인 '원리금 수취권'을 갖게 되는데, 이 권리를 위마켓에서 유동화할 수 있는 것이다.
위펀딩은 2015년에 문을 연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상품 전문 온투업체다. 현재까지 누적투자액 1076억원, 실현수익률 16.06%, 부실률 0%로 운영되고 있다. 2016년 첫 온라인에서 부동산 투자를 제공했으며, 2021년에는 1000원 투자를 가능하게 했다.
이지수 대표는 위마켓을 통해 고객에게 3단계의 자유를 보장하겠다고 전했다. 1단계는 소액 부동산 투자로 금전적인 제한을 없애고, 2단계는 위마켓을 통해 투자 기간의 제약을 없애겠다는 설명이다.
특히 뉴욕(New York), 로스앤젤레스(LA)와 같은 잘 알려진 게이트웨이(Gateway) 도시들이 아닌 내슈빌(Nashville)과 마이애미(Miami) 등 그로잉시티(Growing City)에 주력하겠다는 생각이다.
앞서 위펀딩은 2021년 10월 미국의 부동산 투자회사인 그로우 스케일(Grow Scale)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들의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 투자자들이 보다 쉽고 간편하게 미국 부동산 투자를 할 수 있도록 관련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위마켓 오픈일은 오는 16일 오후 3시 6분 30초이며, 위펀딩 홈페이지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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