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자산운용은 금리 인상 사이클이 종료됨에 따라 국고채 장기물 투자에 대한 우호적 환경이 조성될 것을 예상해 해당 상품을 마련했다. 국고채 장기물 투자로 안정적 이자수익과 함께 분할매매 전략을 통한 자본이득으로 추가수익을 노린다는 게 대신자산운용의 설명이다.
특히 해당 상품은 유동성이 풍부한 장내 국고 10년 지표물에 투자한다. 기본적으로 듀레이션을 8년 수준으로 유지하며 ‘바이 앤 홀드(매수 후 보유)’ 전략을 구사한다. 레포 매도 전략을 활용한 분할매매로 자본이득과 채권 대여 등 추가 수익도 추구하며 금리 횡보 시 A1 등급 이상의 전단채 투자로 이자수익을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목표수익률인 6%를 달성하면 목표 수익률 유지를 위해 단기채와 유동성 투자로 전환한다.
펀드 만기는 목표 수익률 달성 시기에 따라 달라진다. 설정 후 6개월 이내 목표 수익률 달성 시 만기는 설정일로부터 1년이다. 6개월 이후 달성하면 달성일로부터 6개월, 목표수익률을 달성하지 못하면 설정일로부터 3년이다.
해당 펀드의 판매사는 대신증권과 NH농협은행이다. 총 보수는 연 0.24~0.73%로 만기 전 환매가 가능하고 환매수수료는 환매금액의 2%다. 설정 후 6개월부터는 환매수수료가 없다.
김영근 대신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은 “올해 하반기가 금리 인하 기대와 맞물려 채권 투자에 좋은 시기가 왔다고 판단해 상품을 출시했다”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국고채 장기물 투자로 정기 예금 금리 플러스 알파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에 적합한 상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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