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제주항공(대표 김이배)은 기획상품(굿즈, goods)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선호도 제고 및 수익구조 다각화에 나서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기획상품의 경우 고객대상 브랜드 선호도 제고 효과는 물론 국제 유가나 환율등 외부환경의 큰 영향을 받는 여객 매출과는 달리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제주항공은 자체 기획상품 개발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안정적인 수익구조 구축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도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제주항공 기획상품 판매량은 3만5749개로 전년 동기(2만6162개) 대비 36.6% 증가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인 2019년(1민7093개)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증가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현재까지 진화를 거듭해온 제주항공의 기획상품 마케팅 전략이 뚜렷한 성과를 만들어내며 브랜드 선호도 제고 및 안정적인 수익구조 구축에 일조하고 있다”며 “단순히 제품을 기획하는 단계를 벗어나 기획상품 하나하나에 제주항공의 철학을 담아내 고객들에게 실용성과 희소성, 디자인적 만족감까지 줄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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