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코스피)는 순매도했으나,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2조5000억원 가깝게 순매수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닫기이복현기사 모아보기)은 10일 '2023년 7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서 7월 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6410억원을 순매수했다고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8550억원 규모로 순매도했다.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2조4960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국가별로 영국(1조7000억원), 싱가포르(9000억원) 등은 순매수했고, 미국(-1조8000억원), 룩셈부르크(-4000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보유규모는 미국이 286조3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0.8%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다. 영국, 룩셈부르크, 아일랜드 등 유럽 220조5000억원(31.4%), 싱가포르, 중국, 일본 등 아시아 94조9000억원(13.5%), 중동 21조9000억원(3.1%) 순이다.
또 외국인은 2023년 7월중 상장채권 7조 130억원을 순매수하고, 6조 407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6060억원 순투자했다.
지역별로 아시아(2조1000억원), 미주(6000억원) 지역 등은 순투자했고, 중동(-1조원) 지역은 순회수했다. 보유규모는 아시아 111조3000억원(45.7%), 유럽 73조6000억원(30.2%) 순이다.
종류별로 국채(2조3000억원)는 순투자, 통안채(-7000억원)는 순회수하였다. 7월말 현재 국채 214조8000억원(88.2%), 특수채 28조1000억원(11.5%)을 보유했다.
잔존만기 1~5년 미만(2조9000억원), 5년 이상(3조7000억원) 채권에서 순투자하였고, 1년 미만(-6조원) 채권에서 순회수했다.
2023년 7월말 현재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액은 전월 대비 8000억원 늘어난 243조6000억원이다. 이는 상장잔액의 9.9%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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