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 영국 참가자들이 서울 남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한국삭도공업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가 태풍 카눈의 접근으로 파행을 겪는 가운데, 대회에 참석한 참가 학생·지도자들이 서울 남산 케이블카를 무료로 탑승한다.
케이블카 운영사인 한국삭도공업은 대회 참가자를 무료탑승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주말부터 서울시내 호텔에 머무르고 있는 영국 참가자 160여명이 지난 7일 우선 이용했다.
삭도공업측은 대회가 끝나는 12일까지 참가자 전원 무료 탑승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대회가 끝나고도 상당수 참가자가 서울에 남아 관광 등을 할 것으로 예상해 폐막 후에도 무료 탑승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세계 스카우트연맹이 태풍 '카눈' 접근에 따른 조치로 참가자 전원을 새만금에서 철수시켜 수도권으로 옮기기로 결정해 이용자가 많게는 수천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삭도공업 관계자는 "잼버리대회가 마지막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전격적으로 무료 탑승을 결정했다"며 "참가자들이 서울을 대표하는 남산에 올라 우리나라에 대한 좋은 마음을 안고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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