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탄'이 될 현금 보유 규모는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2분기 순이익은 359억1000만 달러(46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에 436억2000만 달러(57조원) 규모 손실에서 흑자전환이다.
호실적은 보험수익 및 투자수익 증가 요인 등이 반영된 것이라고 버크셔 해서웨이 측은 밝혔다.
애플 지분을 대규모 보유하고 있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2분기 애플 투자로만 260억 달러(34조원) 평가익을 냈다. 애플 주가는 2분기에 18%가량 올랐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애플 보유 주식 가치는 1776억 달러(232조원) 규모로 나타났다.
워런 버핏의 포트폴리오 비중 상위 종목 톱5를 보면, 애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쉐브론 순이다.
현금 보유액은 2023년 6월 말 기준 1473억7700만 달러(193조원) 규모로, 전 분기 대비 13%가량 증가했다. 이는 2014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지난 3일 버크셔 해서웨이 클래스 A 주가는 54만1000달러로 새로운 최고가를 쓰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 1일(현지시간) 국제 3대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강등한 것 관련, 워런 버핏은 "최근 미국채를 사들였다"며 미국채 신뢰 유지 메시지를 내기도 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