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만, 1년 전과 비교하면 실적이 부진했다. 매출은 0.5%, 영업이익은 29.4%씩 각각 줄었다.
실제로 전체 거래금액은 올 1분기 2조3000억원에 이어 2분기 2조46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10조원 달성은 무난할 것이란 게 회사 측 전망이다.
특히 온‧오프라인 선불카드 서비스 ‘모빌리언스 카드’의 경우, 상품권 충전과 바코드 결제를 도입한 덕분에 월 거래금액이 600억원을 넘어섰다. 아울러 애플페이 등 새로운 결제 수단과 함께 KG모빌리언스 전체 거래금액은 하반기까지 지속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어 “자회사인 KG에듀원(대표 이원찬)도 2분기 적자 규모를 대폭 축소하면서 하반기엔 흑자전환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KG모빌리언스의 자회사 ‘KG에듀원’은 지난 1분기 외부 요인으로 불가피한 실적 하락이 있었다. 하지만 올해 계획했던 청소년 교육 신사업 출시와 교육 콘텐츠(Contents‧제작물) 강화를 통해 매출과 이익을 모두 개선 중이다.
KG모빌리언스 관계자는 “올 하반기부터는 KG모빌리언스에서 추진 중인 라이브커머스와 본인 신용 정보 관리업(MyData) 등 사업을 본격화해 신규 서비스를 순차 출시할 예정”이라며 “신사업을 통해 KG모빌리언스가 쌓아온 결제 서비스 노하우(Knowhow‧비법)와 기술력을 융합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 기대감을 조성했다.
한편, KG모빌리언스 주가는 이날 유망한 중소·벤처기업들의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한 장외 주식거래 시장 ‘코스닥’(KOSDAQ)에서 전 거래일 대비 2.36%(140원) 내린 5790원에 마감했다. 지난 27일부터 4거래일 연속 오르다 꺾인 것이다. 최근 한 달 및 1년 수익률은 각각 –21.46%, -16.24%를 기록 중이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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