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LG전자는 왕철민 LG전자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 전무, 백찬 LG전자 베트남법인장 상무, ▲베트남 ▲태국 ▲중국 ▲인도 등 아시아 지역에 함께 진출한 협력사 28곳의 대표‧법인장 등 68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하이퐁 법인에서 해외진출 협력사들과 함께 ‘생산성 개선 우수사례’ 공유회를 개최했다.
우수사례로 소개된 베트남 법인의 가전부품 협력사는 세탁기 인쇄회로기판 (PCB, Printed Circuit Board)에 부품을 투입 후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불량검사과정에 비전검사 장비를 도입해 수율을 대폭 끌어올렸다.
또 자동차 부품 협력사는 기존에 진행해 온 부품도장 과정에 신규공법을 개발‧적용해 생산성을 3배 이상 높였다. 12명이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사출공정도 유휴 설비를 활용한 자동화 방식을 도입해 제조효율성도 제고했다.
왕철민 LG전자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 전무는 “협력사의 생산성 개선 우수사례를 상호 공유함으로써 해외진출 협력사들이 업계 최고 수준의 제조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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