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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올해 국내 TV 판매 3대 중 1대는 초대형"

기사입력 : 2023-08-0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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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판매 TV, 30% 이상이 85·98형
스포츠 축제 시즌 맞아 대형 TV 프로모션 진행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스토어 대치에서 대형 TV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삼성 TV, 大~한 TV' 프로모션과 함께 98형 QLED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스토어 대치에서 대형 TV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삼성 TV, 大~한 TV' 프로모션과 함께 98형 QLED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전자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삼성전자(대표 한종희닫기한종희기사 모아보기, 경계현닫기경계현기사 모아보기)가 올해 국내에서 판매한 TV 3대 중 1대는 85형 이상의 초대형 TV인 것으로 집계됐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판매된 삼성 Neo QLED·QLED TV 3대 중 1대는 85형 또는 98형이라고 밝혔다. 대화면을 선호하는 '거거익선'의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85형은 사이즈별 판매 비중(55·65·75·85·98형 기준)에서 지난해 대비 1.8배 증가한 30%를 기록하며 대중적인 TV 사이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75형이 32%로 압도적이었다.

특히 삼성전자가 98형 Neo QLED 8K를 출시한 7월에는 98형 제품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약 7배 늘어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글로벌 초대형 TV 시장에서도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높은 편이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올 1분기 삼성전자는 80형(203cm) 이상과 75형 이상의 글로벌 TV 시장에서 각각 43.9%, 38.8%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국내외 다양한 스포츠 축제를 앞두고 대형 TV를 대상으로 '삼성 TV, 大~한 TV'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QLED QC80·70·60 라인업에 이어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QC85, 온라인에서는 QC75 라인업을 새로 선보이며 선택의 폭을 넓힌다. 신규 라인업은 85형, 75형, 65형 3가지 사이즈로 출시된다.

7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네이버 신상위크와 8일에 진행되는 라이브 커머스에서 신모델 QC75를 구매하면, 삼성 사운드바(C400)와 티빙 프리미엄 6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에 대상 제품을 구매하는 전 고객 대상으로 최대 200만 포인트를 제공하며,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65형 QLED(65QC60)를 특별한 가격으로 한정 판매한다. 또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스포티비(SPOTV) 프리미엄 이용권 제공, 우수 후기를 남긴 고객 대상 BHC 금액권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몰입감 있는 스포츠 관람을 위해 TV 교체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에 더 큰 혜택으로 신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초대형 화면에 압도적인 화질 기술이 더해진 삼성 TV로 내 집에서도 실제 경기장에서처럼 생생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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