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용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이 7월27일 충주시 수해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사진제공=용산구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용산구는 지난달 27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시 오송읍 일대를 방문해 수해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자원봉사센터 직원들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40여 명이 참여했다.
청주시는 지난달 12일부터 18일까지 누적강수량 497.5㎜로 지역 내 도로 559개소에서 침수, 파손, 토사유출, 나무 쓰러짐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해 1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에 2004년부터 용산구와 자매결연도시를 맺은 청주시를 돕자는 주민 의견에 센터는 신속히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수해복구 지원을 진행했다.
당일 이른 새벽부터 청주시로 향한 봉사자들은 ▲침수가옥 및 가재도구 정리 ▲토사 제거 및 물 청소 ▲농작물 복구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봉사자들은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위 속에서도 수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오후 늦게까지 일손을 거들었다.
이종두 용산자원봉사센터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나섰다”며 “자매결연도시인 청주시 수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회복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산구 한남동에 본사를 둔 피스피스스튜디오(마르디메르크디)는 집중호우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성금 800만원을 센터에 쾌척했다. 성금은 봉사활동 당일 청주시복지재단에 전달돼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구호활동, 구호품 긴급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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