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GA업계에 따르면, 보험대리점협회는 27일 진행하기로 한 설계사 리크루팅 자율협약을 연기했다. 이번 협약에서는 정착지원금을 1200% 범위에 GA들이 자체적으로 넣겠다며 과도한 리크루팅 비용으로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지 않겠다고 선언할 계획이었다. 좋은 취지에서 자율협약이 추진됐지만 실질적으로 업체 참여가 많지 않고 리크루팅을 과도하게 하는 업체가 참여해야 의미가 있어 참여율을 높여야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번에는 AIA생명 자회사GA인 AIA프리미어파트너스가 설계사 확충을 위해 정착지원금, 성과급 등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다시 리크루팅이 수면위로 올랐다. 리치앤코에 있던 공태식 초대 대표가 첫 타깃으로 리치앤코 설계사 확보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설계사 확충은 기업 투자 목적 일환이므로 사실상 GA업계 자체에서 자정작용을 하는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인식 변화가 중요한 만큼 보험대리점협회에서도 인식 개선과 자회사형GA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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