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김용태닫기김용태기사 모아보기 제7대 한국보험대리점협회장이 협회 위상 제고와 GA, 보험설계사 과태료체계를 합리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태 회장은 7일 오전11시 보험대리점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한 보험대리점산업 발전’을 위한 4가지 역점 추진 과제로 ▲자율규제기관으로서 보험대리점협회의 역할 제고 ▲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을 위한 법적 지위 등 방향 적극 모색 ▲보험대리점 및 보험설계사에 대한 합리적인 수준의 과태료체계 개선 건의 ▲보험대리점협회의 인적·물적 핵심역량 제고를 제시했다.
그는 협회 위상 제고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용태 회장은 "보험대리점협회는 기타 단체로 되어 있고, 보험대리점은 수많은 업무적 한계와 감독규제 강화를 요구 받고 있는 실정"라며 "판매채널 측면에서의 소비자신뢰 개선방안으로 보험대리점채널과 관련한 자율규제는 향후 보험대리점협회가 수행할 수 있도록 보험협회의 대리점관련 위임업무와 모집질서 자율규제에 참여토록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 위한 법적지위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보험대리점의 눈부신 성장에도 지난날의 전속 모집채널 중심으로 만들어진 관련 법령에서 큰 변화가 없는 상태"라며 "보험판매전문회사는 소비자 중심의 보험유통 구조 개선으로 보험소비자 선택권을 제고하고 완전판매를 지향하며, 배상책임 등 판매책임 강화를 위한 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용태 회장은 보험대리점 및 보험설계사에 대한 합리적인 수준의 과태료체계 개선을 위한 노력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금융소비자보호법의 동일기능, 동일규제 원칙에 따라 판매대리·중개업자와 직접 판매업자 간 경제적 여건 등의 편차가 큼에도 동일한 과태료 상한으로 규제하고 있어, 보험업법대비 10배 이상 큰 폭으로 상향돼있다"라며 "과다한 과태료를 합리적인 수준으로 금융당국 등에 건의하여 신용불량자 양산하는 금소법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태 회장은 "개인보험대리점의 현안과제 해소와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회원사 지원업무 강화를 위한 계층별 간담회, 매뉴얼 지원 등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소통채널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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