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대리점협회, 2023년 GA 우수인증설계사 1만3535명 최종 선발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한국보험대리점협회(회장 김용태닫기김용태기사 모아보기)가 2023년 GA 우수인증설계사 1만3535명을 최종 선발했다.

보험대리점협회는 법인보험대리점(GA) 소속 설계사를 대상으로 장기 근속과 준법 영업 여부 등을 주요 선정기준으로 운영 2023년 우수인증설계사 1만3535명을 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보험대리점협회는 보험대리점 업계 신뢰도·이미지 제고,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과 설계사의 자질 향상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18년부터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를 운영해 오고있으며, 올해 6번째 우수인증설계사를 선발했다.

올해 5년 이상 연속 우수인증설계사인 GA 명장은 2153명 배출했다.

올해 5년 이상 연속 우수인증설계사를 배출하는 회사는 29개사 중 8개사다. 5년 이상 연속 우수인증설계사는 1,323명, 6년 연속은 830명을 배출했다.

보험대리점 우수인증설계사는 보험대리점 소속 보험설계사 중 동일회사 3년 이상 재직자로 ▲생·손보 합산 13회 유지율 90% 이상 ▲2022년 연소득 4000만원 이상 ▲불완전판매·모집질서위반·보험사기 없는자 등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인증자격 유효기간은 올해 6월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다. 우수인증설계사는 교육동영상 등 지식콘텐츠 무료 수강, 인증엠블럼 사용권(명함, 청약서, 가입설계서, 보험상품비교안내표 등) 부여, 인증서 및 인증카드 발급 등을 받게 된다.

김용태 한국보험대리점협회 회장은 "보험대리점 소속 우수 인증 설계사 제도가 보험대리점의 전문성 강화와 소비자 신뢰도를 구축했다"라며 "보험인의 품격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올해 우수인증설계사 평균 근속기간, 연평균 소득 등이 전년대비 유지, 증가했다.

평균 연령은 54.4세로 전년(53.3세)보다 1.1세 증가하였으며, 평균 근속기간은 22년 6.9년에서 0.5년 증가한 7.4년으로 나타났고, 연평균 소득은 1억105만원으로 전년대비 144만원 증가했다. 유지율은 인증기준인 90%보다 높은 96.9%로 꾸준히 상회 유지하고 있다.

5년 이상 연속 우수인증설계사 GA 명장 2153명 평균 연령은 55.7세로 전체(54.4세)보다 1.3세 높았다. 평균 근속기간이 전체 7.4년 대비 1.1년이 높은 8.5년으로 장기근속자로 구성되어 있다. 연평균 소득은 1억 원 대(10,883만원)의 고소득자들로 나타났다.

협회는 우수인증설계사제도의 신뢰도 강화를 위하여 우수인증심사위원회·준법감시인 등의 요건검증 확인서 신설, 보험사기 여부 추가 등 자격 요건 강화 및 표본검증을 실시하기로 했다.

올해 신설한 표본검증은 보험대리점별 접수인원의 5%(최소 1명 이상)를 협회에서 무작위 선정(661명), 소득원천징수영수증, 이클린보험서비스, 대리점 자체전산시스템 등 자격 요건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토록해 검증한다.

보험사기 여부는 접수인원 전체에 대하여 최근 5년간 보험사기 여부를 금융감독원을 통하여 확인한다.

우수인증심사위원회는 언론인, 학계교수 등 외부위원 포함 7명으로 구성, 우수인증설계사 자격기준·인증심사·제재 등을 의결한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