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사장 최원석)는 다음 달 스마트로, 키르기스스탄 국영결제사업자 IPC와 함께 카드 결제 프로세싱 전문 합작법인 'BCCARD Kyrgyzstan(이하 BCKG)'을 설립한다고 23일 밝혔다.
BCKG는 현지 유일 전문 매입사로서 키르기스스탄 내 결제 인프라 혁신과 카드 산업 활성화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먼저 일원화된 결제 시스템을 구축한다. BC카드의 글로벌 결제 솔루션 'BAIS'를 활용해 현지에서 발생하는 카드 거래와 QR, NFC 등 각종 간편결제를 처리할 수 있게 한다. 스마트로의 POS단말기와 애플리케이션 결제 기술을 통해 가맹점별 규모와 환경에 따라 맞춤형 결제환경을 보급한다.
가맹점 모집∙관리와 거래승인 중계, 전표매입, 정산 등 전문 매입사로서 제반 업무를 수행한다. 이커머스(e-commerce)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온라인 PG 서비스도 제공한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BCKG는 키르기스스탄의 결제 혁신은 물론 유사한 문화와 환경을 가진 인근 중앙아시아 국가의 디지털 결제 전환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K-금융의 DNA와 세계적 수준의 결제 기술로 중앙아시아 내 디지털 금융 혁신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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