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BC카드는 18일 오전 우즈베키스탄 중앙은행에서 National Interbank Processing Center(이하 NIPC)와 '우즈베키스탄 금융선진화를 위한 결제 인프라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국가간 결제망 구축 ▲결제망 활용 해외송금 서비스 ▲에코(ECO) 결제 시스템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BC카드의 우즈베키스탄 진출은 키르기스스탄 성과가 기반이 됐다. 당시 BC카드는 중앙아시아의 스탄 국가 첫 진출이었는데 우즈베키스탄도 K-금융시스템 우수성과 안정성에 신뢰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업무협력 분야도 우즈베키스탄 정부 디지털 정책에 부합한 점도 주효했다.
우즈베키스탄은 2017년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취임 후 ‘2030 디지털 우즈베키스탄’ 전략에 따라 금융 시스템 발전을 우선 순위로 각종 규제를 완화했다. 이에 가장 급성장을 보인 분야가 핀테크다.
최근 우즈베키스탄 중앙은행 발표자료에 따르면 디지털 결제 및 모바일 뱅킹 이용자 수는 2023년 5월 말 기준 총 3560만명으로 전년 동기(2200만명) 대비 62% 급증했다. 약 30여개 우즈베키스탄 상업은행에서 발급된 신용∙체크카드수도 2022년 2830만개에서 2023년 3650만개로 29% 증가했다.
다만 카드이용 증가대비 결제 인프라 확산은 더뎠다. 2022년 우즈베키스탄 결제 단말기수(ATM, 키오스크 포함)는 총 45만개로 2021년대비 1.8% 증가하는데 그쳤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우즈베키스탄은 코로나19 시기에도 모바일 결제와 전자화폐, 가상자산 포함 전체 금융업 성장률이 26%로 높은 수준을 기록한 나라"라며 "BC카드는 우즈베키스탄 결제 인프라 고도화를 적극 지원하고 나머지 스탄 국가들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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