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 최창훈, 이병성)은 20일부터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총보수를 기존 0.03%에서 0.01%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6월 상장 당시 국내 주식형 ETF 역대 최대인 2830억원 규모로 상장하며 기타비용에 대한 부담도 최소화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장기보유 목적의 투자 수요가 높은 만큼 투자자들이 부담하는 ETF의 비용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며 “총보수 뿐만 아니라 기타비용까지 국내 최저 수준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TF 기초지수는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로, 미국에 상장된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SCHD)’와 같은 지수를 추종한다.
SCHD는 지난해 미국 배당투자 ETF 중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미국 대표 배당투자 ETF로, 연평균 3~4%대 배당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10년 이상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하는 우량 고배당 기업에 투자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대표 배재규)은 2023년 7월 ‘ACE 미국 배당 다우존스’ ETF 총보수를 연 0.01%로 인하한 바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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