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지방의정연수센터와 공동으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개발원 디지털교육장에서 지방의회 정책지원관 등 사무처 공무원 18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교육 전문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문과정으로 전문적 디지털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지방의회의 대국민 소통능력 향상과 데이터 기반 의정활동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인포그래픽’과 ‘빅데이터 분석과 시각화’로 구성됐다. 13일에는 문자 정보를 인포그래픽 형태로 시각화 하는 기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활용도 높은 다양한 디자인 형태를 예제 실습과 함께 업무 현장에서 적용 할 수 있도록 진행됐고, 전문강사와 보조강사를 동시 투입해 수준별 1대1 맞춤 교육을 도모했다.
14일 빅데이터 분석 과정에서는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검색하고 수집해 원하는 정보를 찾고, 구글 클라우드를 활용해 데이터를 직관적‧시각적인 결과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서울특별시의회 정책지원담당관실 한상임 주무관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끊임없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며 “지방의회의 정책을 개발하고 관리하는데 빅데이터와 통계분석 교육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개발원과 지방의정연수센터는 지방의회 의원과 정책지원관이 원하는 시기에 필요한 분야를 가까운 곳에서 수강할 수 있도록, 3개 권역(서울, 완주, 대구)으로 나누어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상반기에는 디지털역량교육 기본과정을 진행했고, 올해 하반기에는 전문과정 총 6회를 운영한다.
지방의원 대상 디지털역량 전문과정 교육은 오는 8월30일과 9월1일에도 실시할 예정으로 유튜브 소통 전문가, 전략적 글쓰기 등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한 의정활동을 위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발원 이재영 원장은 “디지털풀랫폼 정부시대에 디지털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지방의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지방의회가 필요로 하는 의정시스템개발 등 디지털 지방의회 구현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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