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노동조합(이하 개발원 노사)은 3일, 마포노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을 방문해 취약지역 경로당 노인을 위한 250만원 상당 장바구니 키트 5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행사에는 이재영 원장과 현대식 위원장, 김욱 관장을 비롯해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후원된 장바구니 키트는 지난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만보의 행복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만보의 행복 캠페인’은 캠페인 기간 동안 임직원들이 모바일 걷기 어플 등을 활용해 걸음 수를 측정하고, 제출한 1일 최대 걸음 수를 합산해 1만보 당 장바구니 키트 1개를 적립해 기증하는 캠페인으로 올해가 세 번째다.
잡곡과 소금 등 생필품이 포함된 장바구니 키트는 복지관이 추천한 취약지역 경로당 노인 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재영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원장은 “캠페인을 통해 환경과 건강을 지키고 나눔문화도 실현할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었다”며,“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상생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식 개발원 노동조합 위원장은 “앞으로도 개발원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의 나눔을 꾸준히 실천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개발원 노사는 지역소외계층을 위한 꾸준한 후원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6월에도 성프란치스꼬 장애인 종합복지관에 방문해 장애인 가정 자녀들을 위한 유아동 놀이용품 70박스를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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