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극한 우주 환경에서 자원 탐사 및 추출에 필요한 신소재를 발굴하고 개발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통해 정부에서 2032년을 목표로 추진중인 한국형 달착륙선에 필요한 소재 개발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김영범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큰 시너지가 생길 것”이라며 “우주자원 개발로 검증받은 소재 기술력을 추후 다양한 분야의 어플리케이션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우주 자원 탐사 기술 개발을 위한 첫 걸음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정부 주도 우주개발은 물론 우주자원개발에도 정부 출연연구기관의 우수한 기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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