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SK스퀘어 본사. 사진 제공=SK스퀘어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SK스퀘어(대표 박성하)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를 소각한다.
SK스퀘어는 전날(22일)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1063억원을 10월 4일 일시 소각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총에서 밝힌 주주가치 제고의 일환이다. 회사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정기적으로 자사주 매입·소각 또는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각 예정인 자사주는 보통주 248만6535주로, 총 발행주식수의 1.8%에 해당한다. 이번 자사주 소각으로 총 주식 수는 줄고 주당 가치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SK스퀘어는 내달 SK쉴더스 지분매각 딜 클로징 이후 약 2000억원 규모의 추가적인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 중이다. 포트폴리오 회사의 투자 성과가 생길 때마다 주주와 회사의 결실을 나누겠다는 의지다.
정재헌 SK스퀘어 투자지원센터장은 “올해 주주총회에서 주주분들게 약속한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으며, 이를 일시 소각하기로 결정했다”며 “투자전문회사로서 더 많은 포트폴리오 투자 성과를 실현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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