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미의 일기는 2021년 6월 첫 선을 보였으며 현재 누적 조회수 816만뷰를 돌파했다. 월간활성화사용자수(MAU)는 네이버 포스트 기준 4만3000여명으로 연재 초기 1만5000여명에서 비약적으로 늘어나는 등 보험분야 특화 웹툰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오는 28일 누구나 한 살에서 두 살이 젊어지는 ‘만 나이 통일법’이 시행됨에 따라 나이가 한 두 살 어려지면 보험료 역시 떨어질 것이라고 오해하는 보험 소비자들이 많았다. 또 보험가입을 만 나이 시행 이후로 미뤘던 보험 소비자들도 다수 있었다.
이외에도 보미의 일기에서는 ‘정신과 진료기록 있으면 보험 가입시 불리?’, ‘보험금 지급이 늦어질 때 50%라도 먼저 받으려면?’, ‘운전경력 인정받으면 보험료가 줄어든다?’, ‘한의원 진료비도 실비 청구가 된다?’, ‘CI보험, 무조건 해지가 답?’ 등과 같이 고객들 사이에 핫한 이슈가 됐던 보험관련 정보들에 대한 질의를 받아 실질적 답변을 제공했다.
특히 최근에는 실비보험에 대한 여전한 관심도를 반영하듯 ‘깁스치료비 이럴때만 받을 수 있다고?’, ‘로봇 수술도 실비청구가 된다고!’, ‘신경 쓰이는 겨드랑이 체취 액취증 수술비, 보험처리 가능?’, ‘만성피로를 유발하는 수면무호흡, 실비가능?’ 등의 질의가 많았다. 이 중에서도 수술비 지급에 대한 문의가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한 독자는 “해외 장기체류 기간에 보장받지 못하며 빠져나간 실비 보험료가 아까웠다”며 “웹툰에서 사후환급제도를 알게 돼 보험료를 돌려받았다”고 말했다. 또 “캐릭터 간 간결한 대화로 보험초보자들도 이해가 쉬워 난해한 보험에 대한 눈높이 학습이 된다”고 했다.
한편, 주인공 보미는 ‘보험과 Me’의 합성어로 ‘보험은 Me(나)만 믿고 따라와’라는 의미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검색 창에서 굿리치를 입력하면 확인 가능하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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