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서베이의 ‘온라인 쇼핑 트렌드 리포트 2023’에 따르면 최근 1개월 이내 온라인 쇼핑 경험이 있는 국내 만 20~59세 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이달 1~5일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 가장 자주 이용하는 쇼핑몰 순위에서 1위는 쿠팡(37.7%), 2위는 네이버쇼핑(27.2%)이 차지했다. 지난해 조사 대비 쿠팡은 3.5%p, 네이버 쇼핑은 3.7%p 상승한 것으로 두 업체의 점유율 합계는 64.9%에 달한다.
이용자들은 쿠팡의 빠른 배송과 교환·환불의 편리성, 저렴한 상품 가격을 사용 이유로 꼽았다. 네이버쇼핑은 앱·웹 사용의 편리성, 다양한 멤버십 혜택, 이벤트·프로모션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오픈서베이가 각 플랫폼 주 이용자 중 멤버십에 가입한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만족도는 쿠팡 로켓와우가 4.08점, 네이버 플러스멤버십은 4.05점, 스마일클럽이 3.80점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2500명) 10명 중 3명은 신세계그룹이 최근 선보인 통합 멤버십 ‘유니버스 클럽’에 가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여성보다는 남성이, 연령대는 30~40대가 긍정적인 가입 의사를 표시했다.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