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그룹 회장(사진)이 예기치 못한 위기를 즉각 대처할 수 있는 그룹 차원의 시나리오 플래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중 경쟁, 이코노믹 다운턴(경제침체), 블랙스완 등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강해지자 '위기 경영'을 강조한 것이다.최 회장은 지난 15일 서울 관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최재원닫기
최재원기사 모아보기 수석부회장, 최창원닫기
최창원기사 모아보기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주요 CEO 30여명을 소집해 외부 전문가와 경영 전략을 논의하는 '2023 확대경영회의'를 열었다.이어 “글로벌 시장은 옛날 같은 하나의 시장이 아닌 다양한 변수를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시장이 됐다”며 “그 시장 하나하나에 SK의 의미와 상황을 담아낼 필요성이 생겼다”고 말했다. 특히 “SK 관계사 별 대응은 힘들기도 하고 속도도 잘 나지 않을 것”이라며 “그룹 차원으로 미국, 중국, 유럽, 일본 등 각 시장 별 대응이 필요하다”고 했다.
지난 상반기 SK그룹은 이익 절반 가량을 책임지던 SK하이닉스가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불황으로 실적이 꺾이며 어려움을 겪었다. 업계의 적극적인 감산에 따라 하반기 수요 반등이 기대되지만, 반도체 패권을 둘러싸고 핵심 지역인 미국과 중국이 대립하고 있는 상황은 우려된다.
매분기 수천억원씩 적자가 누적되고 있는 배터리 사업은 대규모 생산체제를 구축한 미국을 중심으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중국 기업들이 유럽·미국 등으로 적극적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상황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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