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뉴욕증시는 긴축 종료 기대감에 빅테크 상승세가 이어지며 3대 증시 모두 상승했다.
생성형 AI(인공지능) 수혜주로 꼽히는 마이크로소프트(MS)는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1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8.73포인트(1.26%) 상승한 3만4408.0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3.25포인트(1.22%) 상승한 4425.84,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6.34포인트(1.15%) 상승한 1만3782.82에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6거래일 연속 올라 2022년 4월 이후 최고치를 다시 새로 썼다.
통화 긴축 사이클 종료 임박 기대감이 증시 상방 압력으로 풀이된다.
전일(14일) 연준(Fed)이 지난 10회의 금리 인상 이후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첫 금리 동결(5.00~5.25%)을 결정해 예상 부합으로 증시에서 소화됐다.
다만 연준 위원들의 연말 금리 전망치를 나타내는 점도표(dot plot)가 5.6%로 상향되면서 추가 금리 인상 여지를 드러냈는데, 시장에서는 달성 가능성 여부에 대한 의구심이 일부 반영되면서 증시 상방 압력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이날 정책금리를 0.25%p 인상하며 8회 연속 금리를 인상하기도 했다.
개별 종목을 보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전 거래일보다 3.19% 상승한 348.10달러에 마감했다. 6거래일 연속 상승이며, 사상 최고치 경신이다.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2조5883억 달러다. 시총 기준 애플에 이어 2위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