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은 업계 최초 딥러닝 AI솔루션 ‘앤더슨’을 활용해 운용되는 자산(6월 12일 기준)이 KB국민은행을 통해 제공되고 있는 케이봇쌤 2500억원, 공모펀드 1340억원, 변액보험, 일임 등 사모펀드 5000억원으로 9000억원 규모라고 14일 밝혔다.
KB자산운용은 올해 2023년 4월 상용화된 다이렉트인덱싱 개발까지 AI 비즈니스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선보인 ‘MYPORT' 엔진은 매주 AI가 글로벌 시장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이슈가 되는 테마를 알려주고, 테마와 관련된 국내 투자 포트폴리오까지 제공한다.
KB자산운용 측은 "지난 4월부터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가 본격적인 상용화에 돌입됨에 따라 증권사를 통해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를 가입한 고객자금까지 포함하면 조만간 (AI 활용 운용자산이)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AI를 활용한 대표 공모펀드인 ‘KB올에셋AI솔루션EMP펀드’는 앤더슨의 시그널을 활용해 전 세계 주식, 채권, 크레딧, 리츠, 커머더티 등 다양한 ETF(상장지수펀드)에 분산투자한다.
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는 “자산운용 업계 수익성을 위해 AI·빅데이터 관련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며 “AI를 통한 운용 자동화로 포트폴리오 관리 인력 절감, ETF보다 높은 수수료로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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