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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원금 보장되는 월 지급식 ELB 3종 판매… ‘매달 0.37% 수익’

기사입력 : 2023-06-1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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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수익을 매월 0.37%로 나눠 지급

만기는 내년 6월 19일… ‘수익 추가 조건도’

단, 신용 사건 발생하면 원금손실 발생 가능

청약 마감은 16일… 최소 청약금액 ‘100만원’

키움증권(대표 황현순)이 2023년 6월 16일 낮 1시까지 원금 보장형 월 지급식 주가 연계 파생 결합 사채(ELB·Equity Linked Bond) 3종을 판매한다./사진제공=키움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키움증권(대표 황현순)이 2023년 6월 16일 낮 1시까지 원금 보장형 월 지급식 주가 연계 파생 결합 사채(ELB·Equity Linked Bond) 3종을 판매한다./사진제공=키움증권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키움증권(대표 황현순)이 원금 보장형 월 지급식 주가 연계 파생 결합 사채(ELB·Equity Linked Bond) 3종을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키움 제446회 ELB’는 세전 연 4.44% 수익을 매월 0.37%로 나눠 지급하는 원금 보장 상품이다. 고정 쿠폰(Coupon·수익)으로 12번에 걸쳐 수익이 제공된다. 만기는 1년이다.

월 지급 주가 연계 증권(ELS·Equity-Linked Securities)이나 월 지급 ELB 중 월 지급 배리어(Barrier·장벽)가 설정된 상품의 경우엔 매월 특정 조건을 만족해야만 월 지급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상품은 다른 조건 없이 월 지급 쿠폰을 받는 게 가능하다.

매달 미리 정해진 월 지급일에 액면금액의 0.37%가 주어진다. 만기 지급일인 내년 6월 19일엔 마지막 달의 월 지급 쿠폰과 원금 전액을 준다.

가능성은 매우 적지만,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인 삼성전자(대표 한종희닫기한종희기사 모아보기·경계현) 보통주 종가가 최초기준가 200%를 초과하면 발행금액의 0.01% 수익을 추가로 지급하는 조건도 있다.

기본적으로 원금과 수익을 함께 수취할 수 있는 저위험상품이다. 다만, 만기일 전에 발행사인 키움증권의 부도 또는 파산 등 신용 사건이 발생하면 원금손실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현재 키움증권의 신용등급은 지난 3월 28일 한국신용평가(대표 이재홍) 기준 ‘AA-’다. 또한 만기 전 투자자가 중도 상환을 신청할 때도 원금손실이 있을 수 있다.

키움증권이 파는 또 다른 상품인 ‘제445회 ELB’는 월 지급 조건 없이 6개월 뒤 만기 때 원금과 세전 연 4.20% 수익을 한꺼번에 주는 상품이다.

제447회는 미국 달러로 청약하는 ‘달러 ELB’로, 만기 3개월에 세전 연 5.55% 수익을 달러로 제공한다. 원·달러 환율 변동에 따라 원화 기준으로는 손실이나 수익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

청약 마감은 오는 16일 낮 1시까지다. 최소 청약금액은 100만원이며, 모집 한도는 총 200억원이다.

키움증권 위탁 계좌(주식계좌)가 있는 경우, 키움증권 누리집이나 홈 주식거래 시스템(HTS·Home Trading System),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영웅문S#’에서 해당 상품들을 살 수 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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