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금융권 최초로 만 70세 이상 고령층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계약철회권’ 신청기간 연장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출계약철회권은 금융소비자가 대출 계약에 대해 14일의 숙려기간 동안 불이익 없이 계약을 철회할 수 있는 권리를 가리킨다.
캐피탈 업계에서는 최초로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로부터 고령층 고객을 보호하기 위한 ‘지정인 알림 서비스’도 새롭게 운영한다. 만 70세 이상 고객이 신용대출을 이용할 경우 고객 본인은 물론이고 고객이 사전에 등록한 지정인에게 대출 사실에 대한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지정인은 수신 받은 안내 문자에 있는 등록 웹에 접속해 본인 인증과 동의 절차를 거쳐 지정인으로 등록하면 된다. 고령층 고객은 지정인 알림 서비스를 통해 대출 내용을 이중으로 확인함으로써 보다 안전하게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고령층 고객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고령층뿐만 아니라 현대캐피탈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의 권익을 보호하는 ESG 경영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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