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한종희닫기한종희기사 모아보기, 경계현닫기경계현기사 모아보기)는 최신 폴더블 제품을 공개하는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을 7월 말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또 지난해 갤럭시Z 신제품을 공개한 언팩 행사는 8월 10일에 개최된 점을 고려하면, 올해 언팩 일정도 2주 가량 앞당겨졌다.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언팩을 국내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한 배경에는 새롭게 발표할 폴더블 제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이 바탕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폴더블 신제품을 공개해 폴더블 원조로서의 자부심을 전세계에 확실히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신제품의 완성도를 기반으로 ‘폴더블폰은 삼성’이라는 공식을 대세화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대한민국 서울 언팩을 통해 전 세계에 삼성전자의 초격차 기술과 미래를 선보이고, 삼성전자의 개방성(openness)을 통한 열린 혁신(Open Innovation) 철학을 전달할 계획이다.
국내 시장의 영향력과 중요성도 서울 언팩에 의미를 더했다.
삼성전자는 “국내 소비자는 새로운 경험과 트렌드에 민감하고, 더 나은 경험을 위해 일상에 혁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성향을 보인다”며 “품질과 서비스에 대한 기준도 높아 '글로벌 IT 강국 대한민국에서 통하면 세계 시장에서도 통한다'는 이야기가 글로벌 브랜드 사이에서 공식처럼 전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삼성동 코엑스는 국내 혁신 스타트업이 대거 밀집해 있는 강남 테헤란로에 위치해 있고, 글로벌 대형 이벤트 개최에 적합해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서울의 매력을 선보이기에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 언팩을 올해 서울을 시작으로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세계 곳곳의 문화 도시에서 개최해 다채롭고 새로운 경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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