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 대전환, 새 도약 길을 찾다 - K금융 스마트 플랫폼 전략으로 미래 열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금융 관련 업계 관계자와 일반인 등 500여명이 몰려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본 행사에 앞서 은행연합회 16층 뱅커스클럽에서는 VIP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윤창현닫기












지난 5년간 한국금융 미래포럼 패널토론 모더레이터로 참가하다 올해 일반 참가자로 자리한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김봉국 한국금융신문 사장과 기념 사진을 찍으면서 “디지털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대에 뜻 깊은 포럼이 열렸다. 우리은행도 유니버설 뱅킹을 위한 수퍼 앱을 만들고 있다”며 “플랫폼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길 의장은 “지역구인 중구에서 이런 좋은 행사가 열렸고 그 자리에 초청을 받아 참석하게 돼 너무 감사하다”며 “무엇보다 우리나라 금융계 중요 인사를 만나 의견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세션 발표를 통해 KB금융그룹, 하나금융지주 금융 플랫폼 전략을 경청한 IT 업계 관계자는 “전통적 금융에서 벗어나 디지털 전환과 AI(인공지능), 메타버스까지 새로운 금융이 열리고 있다는 시대적 흐름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도 “비전과 방향성 만이 아닌 IT 기업들과 어떤 협업을 할 계획인지 실제 사례가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예를 들어 금융·비금융을 다 합친 슈퍼앱을 통해 통합서비스를 만든다면, 마일리지 시스템 등 소비자 보상부터 제대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대학생 참가자는 프로그램 북에 필기까지 하면서 강연 내용을 경청했다. 그는 “디지털 금융 수업을 듣고 있는데, 학교에서 들을 수 없는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최신 자료까지 확보했다”며 “포럼에 참가한 덕분에 수업 리포트를 수월하게 마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일부 마스크를 착용하기도 했지만 상당수 참가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엔데믹 상황임을 실감케 했다.
참가자들은 세션 중간 중간 열린 휴식 시간에 스타벅스 협찬으로 준비된 커피와 주최측이 마련한 다과를 들면서 포럼 내용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또 밀리의서재 협찬으로 제공된 ‘주식투자 절대원칙(저자 박영옥)’와 ‘시티픽션(저자 조남주 외)’ 등 도서 2종을 받았다.
한 참가자는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이었는데, 포럼도 듣고 책 선물도 받았다”면서 “일석이조 기분 좋은 날”이라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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