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정유신 서강대 기술경영대학원장이 한국 IT 디지털 강점이 디지털 금융허브 도약 강점이라고 말했다.
23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2023 한국금융미래포럼 : 금융대전환, 새도약 길을 찾다’에서 정유신 서강대 기술경영대학원장은 우리나라 디지털 금융허브 강점으로 IT와 디지털 강점과 핀테크 혁신 역량이라고 말했다.
정유신 원장은 "한국 IT는 해외에서 인정받는 만큼 IT 금융(핀테크)는 상대방과의 제휴·협력에 유리하다. 이는 싱가포르, 홍콩이 금융에 국한된 것과는 차별화된다"라며 " 알리페이 등을 앞세워 동남아를 공략하던 중국이 최근 BAT(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등 빅테크에 대한 규제 강화로 핀테크를 통한 동남아 진출 확대에 제동이 걸린 상태로 시기적으로도 적기"라고 말했다.
정유신 기술경영대학원장은 핀테크 혁신 역량도 우수하다고 말했다.
정유신 원장은 "국제금융지수의 핀테크 분야에서 최고 4위(2022년 9월) 기록하여 잠재력을 입증했다"라며 "핀테크 기업 수도 2014년 131개에서 최근 600개 이상으로 다섯 배 가량 성장했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디지털·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빅데이터와의 융합으로,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금융 단독이 아닌 의료·헬스, 문화예술, 교육, 부동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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