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15% 상승한 6만8500원에 마감했다.
수급을 보면, 외국인은 이날 삼성전자를 27억원 순매수했다. 3거래일째 순매수다.
기관도 1674억원 규모로 삼성전자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023년 1월 첫 거래일 이후 이날가지 삼성전자 주식을 9조1403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5월 들어서만 삼성전자 1조310억원어치 '사자'에 나섰다.
삼성전자 외국인 보유 지분율도 52%대로 진입해 1년여 전 수준을 회복했다.
반면 코스피 개인 순매도 상위 종목 1위도 삼성전자가 이름을 올렸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큰 형님의 뒤를 따라간다' 리포트에서 "미국 연준(Fed) 통화정책, 중국 외환정책, 한국 펀더멘털 감안 시 환율 변화는 제한적"이라며 "수급 측면에서 외국인이 순매수하는 업종을 주목할 만하며, 현 상황에서는 반도체가 핵심"이라고 제시했다.
국내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29포인트(0.76%) 상승한 2557.08에 마감했다.
수급을 보면, 기관(5340억원), 외국인(2430억원)이 동반 순매수했고, 반면 개인은 순매도(-7890억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104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32포인트(1.23%) 상승한 852.04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은 외국인이 순매수(2160억원)로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2020억원), 기관(-45억원)은 순매도했다.
이날 증시 거래대금은 코스피 8조363억원, 코스닥 8조342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6원 내린 1318.1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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