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 빅5의 자동차보험 누적 손해율은 지난해 4월 76.1%에서 올해 4월 76.8%로 0.7%p 올랐다. 이는 두 달 연속 상승한 것으로 지난 3월에는 국제유가 안정화 등으로 손해율이 1.5%p 높아졌다. 2월까지는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자동차 운행이 감소함에 따라 손해율이 떨어졌다.
하지만 자동차보험 손해율에 따른 손익분기점은 78~80% 수준이다. 손보 빅5의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이 90%인 점을 고려하면 지난달까지 손보업계는 이익 창출에 성공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 요인으로는 2월 시작된 개인용 자동차보험료 인하, 3월부터 시행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격리기간 단축(7일→5일), 지난달 도래한 마일리지 특약 자동가입 시행 1년이 꼽힌다.
지난 2월 손보 빅5는 개인용 자동차보험 책임개시 건부터 보험료를 내렸다. 현대해상과 DB손보, KB손보는 2%를 인하했으며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는 각각 2.1%, 2.5%를 인하했다. 통상 보험료가 인하되면 손해율이 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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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엔데믹(풍도병화) 선언과 나들이 차량 증가에 따른 사고 건수 증가로 내달 손해율 역시 악화가 전망된다”며 “보험료 인하 반영으로 수입보험료가 감소하면서 연중 손보업계 실적이 지속 악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석열 정부는 내달 코로나19 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하는 등 사실상 코로나19 위기 상황 종식을 선언할 예정이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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